경제

필리핀 진출 기업 애로사항, ‘상설 협의체’가 해결한다

필리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겪는 통상 현안과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과 필리핀 정부가 무역, 투자, 산업 분야의

By 이성진2026년 3월 4일

필리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겪는 통상 현안과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과 필리핀 정부가 무역, 투자, 산업 분야의 현안을 상시 논의하는 ‘경제통상협력위원회’를 신설해 즉각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기 때문이다.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무역·투자·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를 상설 협의체로 운영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기존의 포괄적 협력 논의에서 벗어나 조선, 반도체, 전기전자, 디지털 경제 등 핵심 유망 산업 중심으로 협력 의제를 구체화했다. 이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특정 산업 분야의 장벽을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산업통상부는 이 위원회를 우리 기업의 현안에 적시에 대응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내 첫 회의를 개최해 필리핀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최우선으로 논의한다.

이번 상설 협의체 신설로 양국은 일회성 논의를 넘어선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필리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