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인공지능이 도시 문제를 실시간 해결한다, K-AI 시티 본격 추진

복잡한 교통 체증, 예측 불가능한 안전사고 등 도시 문제는 시민의 일상을 위협한다. 기존의 단편적 대응 방식은 한계에 부딪혔다.

By 이성진2026년 3월 5일

복잡한 교통 체증, 예측 불가능한 안전사고 등 도시 문제는 시민의 일상을 위협한다. 기존의 단편적 대응 방식은 한계에 부딪혔다.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시 운영 전반에 도입하는 ‘K-AI 시티’ 선도사업으로 구조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도시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해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다.

국토교통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대전·충청·강원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6월 권역별 1곳씩 총 2개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시는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국비 20억 원을 시작으로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여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민간 기업이 창의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개발하고 실증하는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AI 학습용 도시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 특례가 부여된다. AI는 교통,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로봇, 자율주행차와 같은 물리적 AI 기술을 도시 차원에서 수용하고 관제하는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이는 미래형 도시 서비스의 기반이 된다. 정부는 K-AI 시티를 국가 브랜드로 만들어 시민이 성과를 직접 체감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K-AI 시티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도시 문제 해결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반의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통해 시민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이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